매장 정보
- 주소: 서울 은평구 연서로 27길 20-4 1층 심야식당 주다
- 교통편: 연신내역 1번 혹은 5번 출구에서 약 417m
- 영업시간: 17:00 ~ 01:00 (라스트오더 00:00)
- 휴무일: 매주 화요일
- 전화번호: 0507-1445-2037
- 기타: 주차불가, 노키즈존, 주류 주문 시 신분증 지참 필요
- 인스타그램: @dining_zooda/
메뉴 및 가격
- 연어를주다 큰아이 (270g): 28,000원
- 연어를주다 작은아이 (160g): 18,000원
- 참나물 파스타: 16,000원
- 통베이컨 알리오에올리오: 20,000원
- 새우새우 로제파스타: 17,000원
- 단새우를 곁들인 들기름 파스타: 19,000원
- 매콤크림감바스: 15,000원
- 스위스 감자전: 16,000원
- 나가사키 크림 짬뽕탕: 20,000원
- 유럽식 굴 짬뽕탕: 22,000원
방문 후기
연신내에서 조용하고 가성비 좋은 이자카야를 찾는다면 심야식당 주다를 추천합니다. 5성급 반얀트리 호텔 출신 셰프들이 운영하는 이곳은 음식 퀄리티와 분위기 모두 훌륭해, 술 한잔 하며 대화를 나누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주말 저녁 방문을 위해 오픈 시간인 5시에 맞춰 갔습니다. 이미 몇몇 손님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운 좋게 대기 없이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은 간판이 눈에 띄지 않아 지도 확인이 필수입니다. 대기 손님이 있을 경우 제한시간이 있다는 안내 문구가 입구에 붙어 있습니다. 오래오래 많이 먹고 싶어 대기 손님이 없길 바라며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어두운 조명과 깔끔한 레스토랑 분위기로 아늑하며, 테이블석과 바 좌석 중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테이블 자리로 안내 받았고 먼저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했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연어를주다 작은아이와 참나물 파스타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소주가 없어 고민하다가 서울의 밤을 주문했습니다.
매장 입구에는 셀프 코너가 있어 컵, 냅킨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고, 특히 "조용한 대화를 부탁드립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인상 깊었습니다.
덕분에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술 한잔 하며 대화를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주다는 쥬류를 주문하면 나이를 떠나 무조건 신분증 검사를 하고 있으니 신분증을 꼭 지참해주셔야 합니다. 신분증이 없으면 주류를 주문할 수 없으니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주문한 메뉴 중 연어를주다 작은아이가 나왔습니다. 연어가 다양한 종류로 크림치즈연어, 연어타다끼, 연어등살, 연어뱃살 등 다양한 숙성 연어가 포함된 메뉴로 가격대비 가성비가 뛰어나며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참나물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 됐지만 통통한 새우와 함께 엄청나게 푸짐한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파스타 맛집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같이 제공된 빵도 따뜻하고 부드러워 너무 맛있었고 파스타 소스와 함께 먹으니 더할 나위 없이 맛있었습니다.
안주가 맛있으니 술도 너무 잘 들어갔고 배는 불렀지만 아쉬워서 메뉴 하나를 더 주문했습니다.
유럽식 굴 짬뽕탕을 고기로 변경하여 주문하였는데 생각치도 않게 너무 특이하고 맛있어서 배가 불렀지만 정말 싹싹 다 먹었습니다. 토마토 베이스라 우리가 평소에 알던 그런 짬뽕맛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중독성 있는 맛에 너무 맛있어서 또 생각나는 맛입니다.
배가 터질듯했지만 너무 다 맛있었고 다른 메뉴들도 맛있다고 하여 먼 곳임에도 불구하고 다음번에 꼭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야식당 주다는 연신내에서 만날 수 있는 이자카야의 찐 맛집입니다. 신선한 재료와 셰프의 정성이 담긴 요리,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는 다시 방문하고 싶게 만듭니다. 연신내에서 조용하게 술 한잔 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심야식당 주다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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